마을 /망경동 이야기
진주 주약동 적산가옥의 녹슨 철문
지역쓰담
2017. 7. 14. 23:25
쉿!
누군가, 문을
두드릴 거야.
조금만 더,
숨 죽인 채 기다려.
* 이 집은 대동공업 사택으로, 지금 남아있는 유일한 흔적이다. 대동공업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우리나라 농기계 산업을 이끌던 회사로 진주와 경남서부권의 경제 주역이기도 했다. 1982년 구미로 옮겨갔다. 진주 사람들의 반대도 컸다. - 도시를 걷다, 주약동 적산가옥, Jinju. 201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