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역 #망경동 #역전앞 #기찻길 #역전상회1 옛 진주역 앞 골목에서 역전 골목은, 어둡고 축축했다. 잠시 길 끄트머리를 응시하다 혹시나 늙은 매춘부의 단잠을 깨울까, 고양이 걸음으로 돌아나오는데 양철대문 위 햇볕은 낡은 밍크요처럼 반질반질거렸다. - 도시를 걷다, 옛 기차역, Jinju. 20170118 2017.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