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1 홍준표가 없앤 진주의료원 -한겨레 2017.6.7 진주의료원 재개원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고 있다. 지난 6월1일 옛 진주의료원 노동자·정당·시민단체·경남도 관계자가 ‘진주의료원 다시 문 열자’며 한자리에 앉았다. 2013년 진주의료원 폐업 후 4년 만의 일이다.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정하고 주도한 이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이다. 홍 전 지사는 2012년 12월19일 보궐선거로 당선된 후 이듬해 2013년 초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발표했고 같은 해 5월29일 폐업신고를 했다. 경남서부 도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공청회 한 번 개최한 적 없었다. 홍 전 지사가 내세운 이유는 ‘돈’이었다. 진주의료원 적자를 왜 경남도가 감당해야 하느냐며 모든 것은 진주의료원 귀족 강성노조 탓이라고 선전했다. 그에게는 애초부터 ‘공공의료’ 개념이 없었다. 경남서부 도민들의 건강과 .. 2017.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