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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로그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는 이유

by 지역쓰담 2017. 7. 9.

불쑥, 아침에 일어나니 비로소 블로그를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뜬금없이 떠오르는 것들은 꾸준히라는, 지속성을 보장하기 어려웠지만. 최근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은 스스로 칭찬할만한 일이다.




블로그는 스스로에 대한 기록과 가치를 발견 또는 발현할 수 있는 작업의 산물이자 공간이다.

얼마전 스스로가 행복해지는 방법 중 하나를 깨달았다. 공공성, 공익을 위한다는 알량한 가치보다는 '나의 이익에 우선해야'라는 것. 타인을 해하거나 폐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면,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나에게 이익이 되는 건가가 어떤 것보다 먼저여야 한다는 것.

블로그 글쓰기를 새로이 시작하는 첫마음이 그렇다. 푸릇푸릇한 것이 날마다날마다 조금씩 익어가기를. 쉰셋의 나이에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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