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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일기6

산청 동네책방 '까치밥' 지금 산청읍에 계신가요? 산청읍 동네 책방 입니다. 산청시외버스주차장 앞 골목으로 들어서면 동네 미용실과 공업사 사이에 있습니다. ​ 불쑥 왔더니, 책방지기 병준쌤과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읍내 학원에 왔던 차황초등학교 아이들이 날마다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곳. ​ "오늘은 집을 그리면 아이스코코아, 망고쥬스 마시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 .음료값은 10년 뒤 와서 갚는 겁니다." 동국, 세빈, 경빈, 현수 네 아이가 대충 집을 그립니다. 까치밥은 아이들에게 마치 동네 문방구, 동네 만화방입니다. 제 보기에도 이곳은 만화경 같습니다. ​ ​ #동네책방 #까치밥 #산청읍 2017. 7. 20.
소소책방 책방지기 첫날 퇴근하며 어제의 일기 2017.6.13. 1. 2권이나 팔았다. 2. 짬짬이 책을 뒤지는데 팔기 아까운 책들이 많았다. 우짜지? 참말 욕심시럽다. 3. 성심원 가는 일을 취소해 책방에서 구술 정리작업 진행. 끊어졌다 이어졌다 쪼매 산만했다. 4. 하루내내 책방은 조용. 조경국 방주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쳇, 고마 내가 방주다! 사진은 소소책방 책상 위. ​ 2017. 7. 14.
지역 잡지를 소개합니다2 전라도닷컴과 월간토마토 광주에는 월간 이 있습니다. 대전에는 월간 가 있습니다. 우편물을 뜯으면서 은근히 설레는 책들입니다. ​ 오늘 받은 월간 잡지와 제주지역 출판사 우편물. 전라도닷컴이 궁금하면 먼저 온라인에서 http://www.jeonlado.com/ 월간토마토가 궁금하면 온라인에서 http://www.tomatoin.com/ ​ 2017. 7. 14.
지역 잡지를 소개합니다-1. 월간 피플파워 경남지역_월간 지난 1일 오전에 7월호를 우편으로 받았습니다. 월간 는 경남도민일보에서 지역 콘텐츠를 엮는 출판을 시작하면서 매달 발행하는 잡지입니다. 2011년 9월 창간, 이번이 통권 70호네요. ​ 7월호에는 1987년 22살의 나이로 최루탄을 맞고 사망한 거제 조선소 용접공 석규 씨 이야기, 철쭉 흐드러진 산청 황매산 이야기, 고성군 학동 옛 돌담길 이야기, 소소한 동네 골목 문화지도도 있습니다. 표지 인물은 지난 대선 때 활약을 했던 한은정 창원시의원입니다. ​​ 눈대중으로 살펴봐도 몇 년 전 제가 편집자로 일할 때보다 훨씬 말랑말랑(?)해졌습니다. 읽을거리가 다양하고 편집도 좋아졌고요. 아쉬운 것은 종이가 아트지라는 것. 광택이 없는 미색모조지나 중질지를 사용하면 눈 피로도가 낮아 한결 읽기가.. 2017.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