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업 #박노정 #지역혁명 #진주신문 #진주문화연구소1 두 어른, 김수업과 박노정 권영란 진주 전 대표 / 등록 :2018-07-16 18:03 두 어른이 소천하셨다.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서로 네 탓이니 책임을 묻는 사이 먼저 김수업 어른이 가셨고 이어 박노정 어른이 가셨다. 어떤 이는 지역의 큰 별이 졌다고 통탄했고, 어떤 이는 지역의 보물을 잃었다고 애통해했다.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진주 지역에서 여야 정당과 좌우 진영을 가리지 않고 불의 앞에서 제 목소리 내고 앞장서는 의로운 어른들이었다. 스스로를 내세우지 않는 분들이라 생전에는 일 외의 인터뷰 요청에는 손사래만 치셨다. 가신 뒤에나마 자랑하고픈 우리 지역 어른들이다. 김수업 선생은 널리 알려진 대로 평생 ‘배달말’과 ‘배달말꽃’을 가르쳤다. 우리말을 써서 우리 얼을 살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교육자로, 국어학자로 살아온 분.. 2019.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