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진주성 #촉석루 #국민보도연맹1 서울이 모르는 한국전쟁 권영란 진주 전 대표 / 등록 :2019-06-24 17:35 #1. 촉석루가 불탔고 진주성 성곽이 무너졌다. 시청도 경찰서도 시가지도 내리 폭격을 맞았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경남 진주의 상황이다. 그해 7월 말부터 9월 사이 도시는 폐허가 됐다. 그해 7월30일 ‘진주 사수’를 외치던 진주시장과 경찰서장은 시민들 몰래 진주를 빠져나갔다. 인민군이 진주 북쪽과 서쪽에서 밀려들어오자 소방서 직원, 신문사 기자들까지 다 빠져나간 뒤였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시민들이 피란을 가려 했으나 당시 남강을 건너는 유일한 다리인 진주교는 군경에 의해 통행이 금지돼 있었다. 거기에다 국군은 후퇴하면서 인민군의 남쪽 진격을 차단하기 위해 진주교를 폭파했던 것이다. 7월31일 인민군은 진주에 들어왔고 진주성 촉석루.. 2019.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