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치 #서울정치 고향팔이 #지방선거1 홍준표 같으니라고! 권영란 진주 전 대표 / 등록 :2018-03-26 18:03 서울 손님들이 또 오셨다. 이맘때만 되면 그동안 어디서 뭘 하던 분들인지 명함을 내민다. 수십 년 만에 나타나 지역 정치와 현실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 채 이제 고향은 걱정 마라, 내가 지키겠다는 식이다. 바야흐로 다시 ‘고향팔이’ 철이다. 지난 1월부터 서너 명 출마자를 만났다. 이들 중 서울 손님들도 있다. 참 딱하다. 어쩌다 나 같은 촌아지매에게조차 연락해 올까 싶어 미리 피하지만 도리 없이 마주치기도 한다. 서울 손님들은 대개 장황하다. 짐짓 과시하고 짐짓 읍소한다.“인생에서 정치는 마지막에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 그동안 서울에서 고향을 위해 준비를 많이 해왔다. 지역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이게 무슨, 속으로 .. 2019.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