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충 #지방대학 #교육정책1 ‘지방 학생’으로 산다는 것 권영란 진주 전 대표 / 등록 :2017-11-08 18:02 해마다 이맘때면 ‘서울행’ 버스를 타기 위해 필사적이다. 서울로부터 300㎞ 밖 경남 진주이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에 있다는 것만으로 ‘고3’ 학부모는 우리 아이를 서울 어느 대학으로 보내느냐, 또 고등학교 관계자들은 몇 명을 서울 수도권 대학에 보내느냐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방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출신 지역을 벗어나는 1차 기회는 대학을 서울 수도권으로 가는 것이다. 등록금을 빼고도 학생 1인당 최소 월 130만원 이상 지원 가능한 부모의 경제력과 성적이 우수한 5% ‘고3’들만 서울 진입에 성공한다. 경남 진주시는 인구 36만명 중 30% 정도가 학생이다. 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 경남과학.. 2019.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