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서울 #소확행 #임대료 #주거비 #출근시간1 ‘촌사람’은 서울사람이 걱정스럽다 권영란 진주 전 대표 / 등록 :2018-01-29 18:05 “집이 망원동인데 7천만원 보증금에 월세 50만원에 살고 있습니다.” 30대 서울 토박이 청년이다. 평소 통근시간은 편도 1시간여. 회사 업무 때문에 두어 달 동안 경남 진주에 살면서 그는 혼란에 휩싸인 듯했다. 당장 서울과 진주의 주거비용 차이를 실감한 것이다. 그 돈이면 월세를 은행 대출로 돌려 소형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고 그도 아니면 진주 시내 외곽에 땅을 사서 작은 집을 지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거기에 통근, 모임, 쇼핑을 위한 이동은 편도 20분이면 충분했다. “협동조합을 만들어 장사를 하고 있는데 가게 임대료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70만원입니다. 몇 년 하고 있으니 그 동네 상권이 살아나 건물주가 임대료를 자꾸.. 2019.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