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도지사선거 #지방권력1 경남, 블루벨트와 붉은 섬 권영란 진주 전 대표 / 등록 :2018-06-18 18:15 ‘남해안 블루벨트’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내가 사는 곳은 ‘붉은 섬’이 되었다. 6·13 지방선거 이후 경남 정치 지형이 딱 그렇다. ‘디비졌다’고 환호했다. 1995년 지방선거 실시 이후 경남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선거 당일, 경남 도민들은 밤늦도록 개표 상황을 보며 마음 졸였다. 마치 지난해 3월 박근혜 탄핵 판결을 지켜보기 위해 티브이 앞을 지켰듯 말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실시간으로 개표장 상황, 지역별 선거사무소 모습 등이 올라왔다. 개표 시작 4시간이 지난 밤 11시12분께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김태호 후보를 앞질렀다. 그토록 원하던 일당 독점 체제가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하룻밤 사이 지방권력이 바뀌었다.경남 주.. 2019.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