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공영방송 #진주KBS1 지역에도 ‘공영방송 KBS’가 있는가 권영란 진주 전 대표 / 등록 :2018-10-15 18:24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잊고 있었다. 내가 사는 지역에 ‘진주 한국방송(KBS)’이 있다는 사실을. 지역 이슈를 제대로 보도하는 언론이 없다는 둥, 죄다 지방정부와 한통속이라는 둥 지역 언론을 비난해왔지만 진주 케이비에스를 겨냥하는 목소리는 다소 심드렁했다. 안타깝지만 진주 케이비에스가 지역에서 언론으로서 제구실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포기한 지 오래였다. 보도 기능은 실종됐고, 지역주민들과 관계망을 넓히려는 노력도 보이지 않았다. 공영방송이니 언론이니 권위 잡아봤자 그다지 존재감이 없었다. 지금 나는 ‘공영방송 케이비에스’를 ‘까고’ 있다. ‘너그들 지금까지 머 했노, 공영방송이 머신지 알고나 있냐’고 다그치는 것이다. 케이비에스 전체 예산의.. 2019. 8. 22. 이전 1 다음